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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일산 가는 길~!

우중충한 날씨에 오전엔 비도 오더니만 점심때인데도 날이 어둑어둑합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혈압에, 천식에, 복부비만 등등 안좋은 것들을 한몸에 다 담고 있다는
아내의 잔소리에 담배끊은지 오래인데 이제는 술도 끊게 생겼습니다...
거기다 이제 육식보다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건강관리하랍니다.
그나마 육식은 수용성지방인 오리고기만 먹어야 한다면서 전에 일산 농장에 있을때
자주 가던 오리밀쌈집[각주:1]에 다녀왔습니다.
먹거리 풍성해서 좋긴한데 음식이 좀 짠게 흠입니다.
주인장은 광개토대왕비를 약간 축소시켜서 중국에서 제작후 가져왔다는군요...

주인 잘못 만나서 허구 헌날 주차장에 눌러 살고 있는 아반떼가 오늘은 기름밥 좀 먹었습니다...

중고로 산 녀석인데 연비도 좋고, 5년 탔으니 이제 5년은 더 타도 되겠습니다....
  1. 입구에 맷돌이 차곡차곡 쌓여있어서 그렇게 부르긴 하는데 정확한 가게 이름을 아직 모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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