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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Book

종이모형 - F-4D Phantom II 방위성금헌납기 - 05

양쪽 인테이크까지 진행됐습니다.
갑작스레 외과의사가 된 분위기...
자르고 갈고 맞추고...
그래도 인테이크 외피가 무사히 동체에 안착되어 기분은 날아갈듯 합니다.

아들녀석 성화에 손가락만 찬조 출연시켰습니다.
흠...비행형으로 마무리를 지을까도 생각중입니다...ㅜ.ㅜ
콕핏도 그냥 덮어버리고...^^;

노즐도 각도가 영 이상해서 뜯었다가 다시 각도 조정해서 재부착했습니다.
한결 보기 편합니다.

이 녀석은 서비스샷...
클럽 방공호 팬텀의 개보수가 진행 중입니다.
일단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첫번째는 단차없는 도면 만들기...
두번째는 롱노우즈와 숏노즈 두개 타입으로 멀티유즈...
세번째는 제작 난이도 보편화시키기입니다.

패널라인은 일단 차후 다시 조정할 예정이고, 바디 라인 확인차 프로토 제작 해봤습니다.

나름 마음에는 들지만, 눈 높은 방공호 회원님들 눈높이에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시고 수정부분이나 기타 의견있으시분들 댓글 달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존 방공호 팬텀의 스케일이 33이 아닌 29스케일이었기 때문에 현재 제작중인 녀석과 크기 차이가 좀 있습니다.
현재 방공호 팬텀의 도면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지만 차후 원소스 멀티유즈의 실현을 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한 작업이라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작아진 스케일로 등빨이 죽을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ㅜ.ㅜ
뭐 작아진 덩치를 큰님이 웨더링으로 커버해 주겠지요...

현재 잠자리 한마리, 고등어 한마리, 독수리 한마리가 거의 동시에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진행중입니다.
한가지만 잡고 진행한다면 빨리 끝나겠지만, 혼자 한모델만 잡고 모델링하다 보니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동시 다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는 분들 좀 산만 하시더라도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번주는 일단 성금기는 미익까지 진행시켜볼 생각이고, 새로운 유령은 거창한 계획없이 진행되는데까지 진행합니다.
그리고 오공이 잠시 숙성모드로, 그리고 잠자리는 어슬렁 어슬렁 왔다 갔다 하다 한두부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번에 몰아서 큰님에게 도면 전달하게 되면 아마도 '악~!' 소리가 날듯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