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홀가분하게 헬켓에 전념할 수 있게됐습니다.
매번 작업을 할때마다 시도해 보고, 느끼지만 좁은 책상탓인지, 능력부족인지 동시 작업은 정말 힘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 모델을 끝내야 다음 작업이 가능해지는 형편이니...
앞으로는 절대 네버 동반작업을 하지 말자 결심합니다.
버리자니 웬지 섭섭하고, 그래서 차후 프롭기 안테나나 AFV 안테나로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고이고이 모셔두기로 했습니다.
아내에게도 제발 버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ㅜ.ㅜ
보관할 장소가 마땅하질 않습니다.
모형 제작 참고용으로 질러 놨던 모델이기에 양자를 보내기도 그렇고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해서 고이 모셔 둬야겠습니다.
가격대 만족도 정말 충만합니다...
변형중에 몇개의 부품은 파손됐고, 다시 로봇으로 변형할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ㅜ.ㅜ
그래서 포기...
종이모형으로도 나왔던데...
솔직히 지금의 도면 상태로는 입질이 오지 않아 보류중인 상태입니다...
솔직히 종이모형 제작보다 제작기간이 짧아 좋긴한데...
이미 사서 재워놓은 종이모형 도면들과 간혹 선물해 달라는 지인들의 협박으로 평행선을 그어야 할 취미입니다.
종이로도 만들어 보고 싶은 모형이기도 하고, 35 스케일의 크기에 벌써 마음을 빼앗긴지라 내년쯤 종이모형으로 제작해 볼까 계획만 잡아봅니다.
스케일을 조금 더 키우고, 디테일에 조금 더 신경써서 제작한다면 정말 눈에 이슬이 맺힐 감동적인 녀석이라 판단합니다...
자~! 이제 헬켓이 부릅니다...^^*
아주 손을 놨던것이 아니고, 중간 중간 조금씩 작업을 진행했던터라 현재 조종석부분을 작업중입니다.
내일부터는 조금 더 진행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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