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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모형 - F-4D Phantom II 방위성금헌납기 - 03

파노[罷駑] 2010. 4. 12. 09:30
아주 조금 진도 나갔습니다.
현재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중입니다만, 인테이크 부분이 최대 관건이 될듯합니다...ㅜ.ㅜ
범벅형님과 성큰아우님에게서 자~~~알 아주 자~~~~알 만들어야 한다는 엄포를 들어놔서리...
크기는 아직 미익과 노즐부분이 남았는데도 벌써 커팅매트를 넘어섰습니다.
미익 꼬리까지 만들어지면 전체 65센티 정도 예상됩니다.

전체적인 색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도장 분할, 부품 분할 모두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핸드메이드 도면의 단차는 조금 보완했으면 합니다.
할린이나 지펨의 부품 분할을 뛰어넘는 역작....
약간의 개보수가 이뤄진다면 금상첨화가 될듯 하네요.

패널 넘버...마킹에 고생한 흔적들들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군데군데 단차로 인한 틈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완성도보다는 손맛을 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업중이라 그리 거슬리지 않습니다.
차후에 목공풀로 덮어버리는 신공을 부릴 예정입니다. ^^;

오공이의 전체적인 실루엣 점검차원에서 미리 프로토 제작 해봤습니다.
캐노피와 콕핏부의 절개없이 그냥 통짜로 뽑아봤습니다.

실물을 본지가 하도 오래된지라 사진으로만 본 느낌으로만 제작하다 보니 약간 넙적해진듯도 하고...
실물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 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부품 분할은 기존 파츠보다 1개정도 추가되었는데 전체적인 라인은 흡족하게 나와주었습니다.

역시나 사진만 가지고 작업한 한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의견 수렴후에 수정여부 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