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오호통제~!

파노[罷駑] 2004. 9. 22. 09:48
오늘은 간만에 분만이 없다...
녀석들 사람 힘든걸 좀 아는지 오늘은 하루 건너뛰려나 보다...
이것 저것 그동안 소홀했던 자료 정리와 전산입력 작업을 마치고
렉스는 뒤로 한체 부품수 제일 적은 도면을 꺼내 놓고 작업을 하려 했는데
이런 이 무슨 변고인지 손에 쥐가 계속난다...
낮에 주사에 거세에 500두 정도 들었다 놨다 했더니 손에 무리였나보다...
아~! 세상은 왜 나를 이리도 도와주지 않는것인지...
할수 없이 칼은 다시 제자리를 찾고 답답한 마음에 맥주 한잔(?) 마시며,
그저 쓸쓸히 웹서핑만하고 있다. 정말 슬프다...
계획을 수정해서 프리모델중에 부품수 적은 놈들부터 슬슬 시작해봐야겠다.
이러다 손도 녹슬고 머리도 녹슬어 버린데다가 눈만 높아지면 아예 자포자기할까 걱정이다.
오늘은 세상사 다 잊고 그냥 영화나 한편 보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