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모형 T-50 골든이글 - 01

카메라의 출타가 길어지는데다, 왼쪽 손가락에 자상을 입는통에 모형작업은 잠시 미뤄놓고, 한손으로 마우스질만 가능한 상태라 일단 모델링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그간 자료를 모아보고자 이곳저곳 기웃거린 결과 정말 힘들게 찾아낸 자료들입니다...
기밀이래나 뭐래나...정말 자료 찾기 힘들더만요...ㅜ.ㅜ

해외의 유명기체들처럼 단면도나 여타 자료가 없는 관계로 일단 호넷과 팰컨의 단면도를 참고삼아 모델링하기로 결정하고, 머리속에 스스로도 아직 개념이 서지 않은 상태라 이짓저짓하며 개념을 세우고 있는중입니다.

세상사 쉽게쉽게 풀리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일단 외형을 잡아보기 위해 단면도와 외곽라인을 배치도 해보고...

짧은 바디에 호넷과 팰컨이 적절히 믹스되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실기 사진을 토대로 가죽을 씌워나갈 생각입니다.

위 사진까지는 개념성립의 과정이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삼면도를 최근에 입수한 관계로 기존 라인들에 입수한 삼면도를 배치해 본 모습입니다.

전단계까지가 지난주까지 개념잡기와 전체적인 외형을 구상하기 위한 단계였다면, 바로 위의 사진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기준선잡기, 외곽라인과 세부 단면도의 적절한 배치 및 수정을 거쳐서 외피를 입히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한달은 모형제작과 더불어 함께 진도나가볼까 합니다.

현재의 자료보다 더 좋은 자료 가지고 계신분께서는 거침없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은 그냥 조용히 혼자 작업하려다가 자료가 너무 미비해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얻어보고자 공개포스트로 전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