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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생뚱맞은 질문들~!

생뚱맞은 질문들 - 플라스틱라이프님 이글루에서 트랙백합니다.

Q1. 모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언제입니까?

A. 프라모델은 초등학생때 부터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지만, 본격적이라는 말에 걸맞게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01년 겨울 제주도 거주시절부터 종이며 순접이며 어렵사리 구해서 힘들게 시작했던것으로 어렴풋이 기억...

Q2. 현재 하고있는 장르는 어떤것이며,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어떤것입니까?

A. 밀리터리 종이모형을 주로 만들고 있고, 가끔 아주 가끔씩 건프라(솔직히 여적 2개뿐이지만서도)도 하고있지만, 체질에 맞는것은 역시 종이모형...
내년에는 일본에서 얼마나 시간이 날지 모르겠지만, AFV를 주력으로 작업하려고 합니다.

Q3. 손을 대어본 모형중에서 (그러니까 완성이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거나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모형은 어떤것들이 있습니까?

A. 역시 최고로 꼽고 있고, 언제라도 재도전의 의지를 갖고 있는 F-15K 슬램이글...
해마다 스페셜 마킹으로 한대씩 제작하고 싶지만 혼자만의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라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말리사의 크롬웰 역시 다시 만들고 싶은 대기작에 포함되겠네요...^^*

Q4. 자신의 모델링 환경은 어떠한가요?

A. 공구병에 걸려 사놓은 공구들이 이미 한보따리...ㅜ.ㅜ
그나마 아내가 이해해 주는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하며 작업합니다.
한 3년후쯤 쾌적한 개인 작업실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Q5. 자신에게 있어 모형을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禪생활의 시작인듯 합니다.
길고 긴 자신과의 겨루기에서 인고의 결과물이 눈앞에 보일때의 쾌감은 어느 무엇과도 비교불가입니다.
언제나 도닦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산이 그곳에 있어 오른다는 산악인의 말처럼, 난 남들이 하지 않아서 한다"고 하면 어줍잖은 괴변일지 모르겠지만, 매니악해서 더 끌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꼭 종이모형에만 취미를 국한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만의 작업실이 생긴다면 프라모델에도 도전해 보겠다 속으로 결심은 하고 있습니다...^^;

바톤은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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